인천시는 신임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 박인서(60·사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나 광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했다.
이후 LH 세종특별본부장·조달계약처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고, LH 인천지역본부장 재직 땐 검단신도시·루원시티 등 인천의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했다.
또 지난해 10월 인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 뉴딜, 우리 집 1만호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재생·도시개발 전문가다.
박 내정자는 이달 중 시의회 인사간담회 후 임용 절차를 거쳐 30일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허종식 현 정무부시장은 내년 4월15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추홀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직원을 제출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