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 6기 부평구청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홍미영(64)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 부평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30일 “지속가능발전 부평을 업그레이드하고, 도전받는 ‘시민민주주의를 재정립’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부도 직전의 빈 곳간을 이어받아 흑자로 전환시킨 8년간 부평구청장을 거치면서 ‘자치분권 소통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면서, 부평구 전체를 발로 뛴 숙박행정의 경험을 언급하며 “부평을 도시재생의 중심지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의 역사적 과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동아시아 정세 변화의 풍랑에서 국가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참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실력과 경륜을 갖춘 최적화된 후보로 포용과 공정의 국정철학을 실현해 시대적 과제에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미영 예비후보는 197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인천 부평구 등에서 빈민운동을 이끌었으며 초대 북구(부평구)의원과 제2대. 3대 인천시의원, 17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2010년 부평구청장에 당선되고, 2014년 재선에도 성공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