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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2단계 새해 본격화

경제청, 토지공급 예약 체결
작년말 시효 조성사업 협약 유지
9월께 사업협약·매매계약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연세대학교,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주식회사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조성사업 2단계 토지공급 예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지공급 예약은 작년 말로 효력이 끝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의 내용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4월쯤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심의를 거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한 뒤 9월쯤 사업협약 및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33만8천494㎡에 대한 토지공급 예약서는 세브란스병원을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하고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등 연구인력 1천명 이상을 추가 유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내년에 체결할 예정인 토지매매 계약을 담보하는 토지공급 예약을 체결함으로써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통해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0년 송도국제도시에 1단계로 개교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는 학부대학(신입생 전체), 약학대학, 언더우드국제대학,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글로벌인재학부 등 다양한 학사 단위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6천명이 재학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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