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인천지역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정당대표, 각계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새해에도 지속하는 내수침체, 노동환경 변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사회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공존과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법안을 정비하고,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상담 분야를 확대하겠다”며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상공인들을 위한 경영지원 활동을 하고 상공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현안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