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25일까지 말 수요 확대 및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반기 사회공익 힐링 승마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코로나19 지원 의료진)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강습 일정 비용을 지원해 부담 없이 승마라는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코로나19 지원 의료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고·중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 군 대상 전문 프로그램에 마사회가 보유한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협력승마시설에서 시행할 계획이며 경도 위험군에게는 일반인 체험용 신체단련 생활승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 승마는 개인 및 기업, 동아리 등 단체를 대상으로 총 1천명에 대해 시행되며 개인반, 단체반, 야간반, 중급반 등 유형별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강습 대상은 호스피아에서 선정된 강습신청자(연령 제한: 200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로 2018년과 2019년에 ‘전 국민 승마체험’ 기 참여자는 같은 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
단 2018, 2019년 초급반 수료자는 중급반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승마시설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사업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와 함께 승마사업센터로 우편이나 이메일(khorse2020@naver.com)로 2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 완료 후 사업장 현장실사를 진행, 강습 일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사업설명회를 거쳐 5월 13일부터 사회공익·힐링승마에 참여할 강습생 신청을 개시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및 강습별 승마 프로그램이나 강습료 정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에 관한 문의는 승마사업센터(02-509-138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가고 있는 요즘 사회공익·힐링승마 사업은 국민들에게 승마라는 스포츠를 통해 힐링과 치유를 선물할 수 있는 일종의 사회 공익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국 승마 시설 및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