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당 최고위를 열고 전략기획위원장에 김영진 의원(수원병)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 당 전략기획위원장이라는 요직을 다시 맡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당 기획전략위원장을 맡아 정확한 여론조사 해석을 토대로 선거전략을 제시, 압도적 승리에 기여한 ‘숨은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이해찬 대표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약 4개월간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주신 과제를 해낼 일하는 국회, 능력 있는 국회를 만들고, 지도부 교체기 당을 잘 정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