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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유가족 동의없이 부검 진행 파문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의 시신이 유가족들의 동의없이 국과수에 보내져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유가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경찰로부터 희생자 유전자 검식 결과가 나왔다고 통보받았다.

 

이어 오전 7시 30분쯤 경찰 측으로부터 부검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시신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시신은 신원이 확인된 4구가 보내졌다.

 

이같은 일방적 통보에 유가족들이 일제히 반발한 가운데 경찰은 참관을 원하면 연락을 취하라는 입장을 고수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파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 임시대표 박모씨는 "절차가 잘못됐다"며 " 최소한 유가족의 동의는 받고 부검을 해야할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김현수ㆍ최재우 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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