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민원동 앞 헌혈버스에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헌혈 나눔 운동에는 약 30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했다.
그동안 의왕시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이 실시돼 11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헌혈 인원(51명)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최원호 시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연이은 헌혈 실시로 참여가 적을까 걱정을 했지만, 기존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까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