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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건강증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업소 확대

인천시, 어린이집·급식소·음식점 대상 실태조사 실시
기준염도 이하 측정 업소 시·군·구 홈피 게재 홍보

인천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지역 내 어린이집, 급식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외식업소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업소를 선정한다. 2019년에는 455개소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485개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도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재지정 및 신규지정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2차에 걸쳐 대상업소를 시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하여 판매음식에 대한 염도 및 나트륨 함량을 측정한다.

또 올해 신규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인천시영양사회에 위탁, ▲나트륨의 위해성 및 저감화 필요성 ▲소금대체 조리방법 및 기술지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 레시피 제공 등 나트륨 줄이기 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차 염도측정 결과 판매음식이 기준염도 이하로 측정된 업소를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로 선정·지정하며, 지정된 업소에는 ‘나트륨 저감업소’ 표지판을 부착함과 동시에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 업소명단을 게재하여 시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외식업소의 나트륨 저감화사업 확대 추진으로 건강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고 시민 건강증진에도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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