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어선 구조 [사진 =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006/PYH2020061212200005300_fb5294.jpg)
지난 주말 인천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승선원 등 1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16분쯤 영종도 주변 해상에서 A(45)씨 등 5명이 탄 6.5t급 요트의 키가 뻘에 걸리면서 사주에 얹혀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세력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했다.
이어 오후 4시28분께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가 너울성 파도와 운항자의 손 경련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5시 5분쯤에는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C(51)씨 등 5명이 탄 1.3t급 모터보트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승선자들은 모두 해경의 의해 무사히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의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지참을 유도해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며 “출항 전에 안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