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의회는 이날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2020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 ▲ 2020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외 변경안 2건 등을 의결했다.
이종호 예결특위 위원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집행을 평가해 향후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만큼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구의회는 2020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존보다 11.52% 증가한 4천689억2천687만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9·15 인천상륙작전 문화공연 1억 원 중 6천만 원을 삭감하고,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 건물매입 19억2천만 원 전액을 삭감해 일반회계의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조정했다.
한편, 유형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시점에서 중구문화재단 설립은 시기상조이며 그보다는 구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 운영 프로그램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