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만의 차별화된 의료·웰니스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을 위해 ‘파트너 에이전시’를 신규 선정,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시가 선정한 에이전시는 모두 4곳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국내 유치업체 대상 공모를 통해 상품 구성, 마케팅 역량, 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를 거쳤다.
시와 공사는 7월 중 2개 사를 추가 선정해 협약을 맺고 고품질 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치활동 및 실적이 우수한 곳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K-방역과 K-보건의료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가 해외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오히려 지금이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올 하반기를 의료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지원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