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미추홀참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30일부터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한 수질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미 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수장 4곳(부평, 남동, 공촌, 수산)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의 수질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부터 31개 배수지까지 공개대상을 확대한다.
공개하는 수질정보는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탁도, 잔류염소, 수도이온농도(pH) 3개 항목으로 먹는물 수질기준의 탁도는 0.5NTU 이하, 잔류염소는 4㎎/ℓ 이하(정수장 수질 관리기준 0.1~4㎎/ℓ)이며 수소이온농도(pH)는 5.8~8.5이다. 또 배수지에서 관말까지 26개의 배수관말 수질정보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가 다음달 신설되고 전문분야 인력 배치, 수질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 등 본격적인 수질케어시스템이 가동하는 올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