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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FC, 서울 이랜드에 완승거두고 단독 선두 유지

안병준, 마사 연속골에 상대 자책골까지 3-0 승리
안병준 시즌 8호 골로 득점부문 단독 선두 올라
수원 삼성, 전반 3-1 리드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서울 이랜드를 완파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는 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에서 시즌 8호골을 뽑아낸 안병준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시즌 첫 3연승을 거두며 6승 3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인민 날두’ 안병준과 최근 수원 삼성에서 임대 영입한 유주안, 마사, 모재현 등 공격 자원을 총동원한 수원FC는 전반 초반부터 서울 이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시작 1분 만에 모재현의 슛으로 서울 이랜드를 공략한 수원FC는 이후 모재현, 안병준, 이지훈, 김건웅, 이한샘이 잇따라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주안 대신 김재현을 투입한 수원FC는 51초 만에 안병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 상황에서 마사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이랜드의 골문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은 것. 안병준은 이 골로 시즌 8호 골을 작성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으로 앞선 수원FC는 후반 28분 박민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프리킥을 이랜드 수비수 김민호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게 서울 이랜드 골망에 꽂히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느 후반 15분 마사가 쐐기 골을 뽑아내며 서웊 이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안산 그리너스FC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쥴리안, 이후권, 임찬울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김민호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0-4로 완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상승세를 탔던 안산FC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승 1무 6패, 승점 7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한편 통산 90번쨰 슈퍼매치로 벌어진 K리그1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전반 3-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후반에 2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수원은 전반 11분과 41분 타가트가 멀티골을 기록하고 전반 종료 직전 김건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박주영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에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들어 선수들의 급격한 체력 저하로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후반 11분 조영육, 후반 15분 고광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끝낸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은 2승 3무 5패, 승점 9점으로 1경기를 덜치른 성남FC(2승 3무 4패·승점 9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10위로 올라섰고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의 5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승리를 챙겼던 서울은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8위(3승 1무 6패·승점 10점)가 됐다.

 

수원은 지난 2015년 4월 18일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이후 17경기 연속 무승(8무 9패)을 기록하며 서울과 통산 전적에서 32승 24무 34패로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2무 8패(승점 2점)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또다시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