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GTX 의왕역 정차 적극 검토

국토부 관계자 주민공청회에서 밝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의왕역 정차가 적극 검토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청회에서 “오는 9월에 있을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장 및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뒤 이같이 밝혔다.


공주대학교 김동욱 교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박정란 사무관, 환경·설계부문 전문가 4명, 의왕시 주민대표 5명이 패널로 참석해 GTX-C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가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한  윤미근 시의원을 비롯 김진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등 5명은  공통된 목소리로“국토부의 서부 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택지개발을 의왕역 인근에 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GTX의 의왕역 정차는 검토되지 않아 교통체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왕역 정차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상돈 시장은 “오늘 공청회는 많은 의왕시민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리이니 만큼,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라는 지역의 큰 숙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시민분들께서 참석해주셨다”면서,“오늘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분들께서는 본사업의 당초 목적인 서민의 교통복지와 사업성 확보라는 큰 국익을 외면하지 말고, 의왕역 인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TX-C 노선계획에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