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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한중,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2년 연속 우승

경북 선산중과 결승전서 접전 끝에 18-16, 2골 차 짜릿한 역전승
박범환 혼자 8골 터뜨리며 팀 승리 기여

 

하남 남한중이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한중은 20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박범환이 혼자 8골을 책임지고, 안영민(4골), 곽민혁(3골), 허태렬(2골) 등의 득점이 가세하며 경북 선산중에 18-16, 2골 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일 끝난 올 시즌 첫 대회인 2020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남한중은 올 해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남한중은 전반 초반 선산중 양서준과 김동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고 이후에도 배창현, 김동건 등에게 잇따라 득점을 내줘 전반 중반까지 1-6, 5골 차까지 크게 뒤졌다.

 

전반 시작 후 13분50여초 동안 상대 골키퍼 강동현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단 1골을 얻는 데 그쳤던 남한중은 곽민혁, 박범환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안영민, 이정호, 곽민혁의 득점까지 가세하며 전반 종료 20여초 전 7-8, 1골 차까지 추격했다.

 

전반을 1골 차로 마친 남한중은 후반 초반 허태렬, 박범환, 안영민의 득점으로 쫒아가면 달아나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노리던 남한중은 11-11로 맞선 후반 14분 박범환의 중거리 슛으로 12-11, 역전에 성공했고 박범환이 또다시 득점을 성공시키며 13-11, 2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허태렬, 박범환, 안영민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3분20여초를 남기고 16-13, 3점 차까지 달아난 남한중은 골키퍼 이정호의 선방속에 1~2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 박범환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싴며 18-15를 만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산중은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김도현이 골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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