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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실무경험 갖춘 준비된 지도부"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갑)이 21일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 4년동안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며 "많은 분들이 실무 경험을 갖춘 리더가 민주당을 안정적으로 이끌길 원한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당면한 민생 위기 극복에 더해 다가올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당의 모든 현직 사정을 잘 아는 저와 같은 준비된 최고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정권 재창출의 의지도 거듭 밝혔다. 

 

소 의원은 "민주당이 다음 대선에서 재집권하지 못한다면, 역사는 과거로 되돌아 갈 것"이라며 "정권 교체로 출발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2022년 정권 재창출의 선봉에 서겠다.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민주당을 이끌겠다. 정권 재창출의 밑거름이 되도록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세부 공약으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정당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 ▲자치분권 적극 추진 ▲미래정당으로 가는 당 현대화 작업 추진 ▲당원 소통 플랫폼 구축 ▲정책 플랜B 제도화 ▲남북문제 해법을 위한 당의 가교 역할 등을 제시했다. 

 

최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태 관련 당의 대처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는 "정당은 개인, 사회단체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일을 빨리 처리하는 것보다 정리된 입장을 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직에 후보를 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원 의사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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