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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9월 정기국회 전 개각 가능성…김현미 국토 거취 주목

빠르면 내주 청와대 참모진 인적 개편에 이어 정부 내각의 재정비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비위, 부동산 시장 파동 등으로 민심 악화가 가시화한 만큼 청와대가 내부 정비와 개각이라는 인적 대수술을 통해 분위기 일신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권 관계자는 22일 "여의도에서는 '정기국회 전에 개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개각 규모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장관으로 발탁된 '원년 멤버'가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표적이다. 박 장관은 방역 책임자 교체 리스크가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고, 강 장관은 대통령의 신뢰가 여전해 문재인 정부 5년  임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부동산 파동의 중심에 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도 주목된다. 화난  민심과 야당의 거센 경질 요구, 재임 기간을 고려하면 교체하는 게 맞지만 부동산  정책 실패를 자인하고 야당에 끌려가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게 고민의 지점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부동산 후속대책 등의 성패가 김 장관의 거취와 연계돼  있다는 말도 나온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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