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이 23일 차기 경기도당 위원장에 불출마를 알리면서 박정 의원(파주을)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와 관련 박정 의원님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박 의원이 경기도당을 하나로 단합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2022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경선이 치열해질 경우 이해찬 대표가 강조한 ‘원팀’을 깨트릴 수 있다고 우려해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전당대회에 앞서 민주당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권역별 대의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출마자 TV토론회를 진행한다. 지역 대의원대회의는 오는 25일(제주)을 시작으로 경기는 다음달 21일 열린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