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르쉐가 ‘성소수자’를 응원했다.
포르쉐는 지난주 독일서 열린 성소수자 축제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를 지지하며 무지개 색상대로 포르쉐911을 전시했다.
포르쉐 인사 및 사회 담당 집행위원회 위원 안드레아스 하프너(Andreas Haffner)는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약자인 동성애자, 레즈비언, 양성애자 및 트렌스젠더의 권리를 응원 합니다”라며 “포르쉐의 전 직원은 성별, 민족 등 상관없이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기간 동안 LGBT 커뮤니티에 수용과 포용을 응원하며 포르쉐 박물관 앞 광장에 관용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설치하고 6개 색상으로 구성된 포르쉐 911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포르쉐 직원들은 성소수자들을 응원하며 가상 프라이드 런에 참가했다.
한편 포르쉐는 동등한 기회와 다양성을 위한 부서를 3년 전 신설해 응원하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개인의 차이에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