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한솔은 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64㎏급 인상에서 84㎏으로 이은화(울산 삼일여고·90㎏)와 김혜민(충남체고·86㎏)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117㎏을 들어올려 이은화(110㎏)와 김혜민(104㎏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01㎏을 기록하며 이은화(200㎏)와 김혜민(19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고부 71㎏급에서는 윤예진(안산공고)이 인상에서 78㎏으로 박예인(경남체고·83㎏)과 신영채(청명고·81㎏)에 이어 3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100㎏과 178㎏을 기록해 박예인(용상 110㎏·합계 193㎏)에 이어 은메달 2개를 숫확했다. 신영채는 용상에서 95㎏으로 4위에 그친 뒤 합계에서 176㎏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73㎏급 이기창(경기체고)은 용상에서 115㎏으로 4위에 그쳤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141㎏과 256㎏을 기록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