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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맞춤형 노인일자리 모델 선도한다

고령사회대응센터 정책연구로 18개사업 개발 내년도 사업 반영 추진

 

 인천시는 고령화시대 노인인구의 양적 변화와 특성 변화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장형노인일자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노년기에 들어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노인일자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인천 및 노인특성을 고려한 인천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시고령사회대응센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모델 18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모델로는 ▲케이터링서비스 ▲1인가구 밀키트 ▲다과 도시락 개발 ▲반려동물 수제간식 ▲건강즙카페 ▲약초요리사업 ▲은퇴농장 체험실 ▲스마트물류 플랫폼 등이다.

 

시는 정책연구를 통해 개발된 시장형노인일자리 모델을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각 군·구 노인일자리담당자와 11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부장 등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장 의견과 다양한 제안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수행하는 기관에는 시설투자비 등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며, 올해 10월까지 수행기관 담당 관계자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 현행 사업의 고도화 방안 및 신규사업 실행을 위한 관련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성으로 구성된 노인층에 적합한 노후 소득 보장 기능 강화에 방점을 둔 사업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사업을 구분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매년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를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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