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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발안중 종별펜싱선수권 남녀부 에뼤 단체전 동반 준우승

남중부 서울체중에 37-45로 역전패
여중부도 서울 창문여중에 31-45로 패해
시즌 첫 동반 우승 기회 날려
여중부 플러레 단체전 성남여중 2위 입상

 

화성 발안중이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녀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체중에 37-45로 패했다.

 

남호현, 김승민, 김도현, 노의진이 팀을 이룬 발안중은 경기 초반 김도현, 김승민의 활약으로 한 때 10-5까지 앞서는 등 기선을 잡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이채운을 앞세운 서울체중에 22-25로 역전 당한 뒤 리드를 빼앗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발안중은 여중부 에뻬 단체전에서도 서울 창문여중에 31-45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지혜, 김가은, 박지현, 황정효가 한 팀이 된 발안중은 경기 초반 창문여중에 기선을 빼앗기며 7-10으로끌려갔지만 박지현의 선전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안중은 이후 창문여중에 재역전을 허용한 뒤 더이상 추격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달 초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 남중부 은메달을 획득했던 발안중은 이번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여중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민지, 한다현, 김승연, 이하은이 팀을 이룬 성남여중이 부산 재송여중에 29-44로 져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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