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펜싱아카데미’(대표 정경미)는 펜싱 저변 확대를 통해 후학 양성을 도모하는 클럽이다. 3개월 전 오픈한 성남펜싱아카데미는 펜싱 종목 중 플러레만 가르치고 있다. 현재 수강생 2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강습을 진행한다. 초등반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운영하는 성남펜싱아카데미는 초보자들도 쉽게 펜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업한다. 성남여중·고에서 펜싱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경미 대표는 대구대와 전남도청, 강원도청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2005년 은퇴했다. 은퇴 이후 성남초 펜싱팀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성남초 펜싱팀이 해체된 뒤 성남여중·고 주변에 어린아이들이 펜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자 성남펜싱아카데미를 차렸다. 정 대표는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서는 펜싱 저변 확대가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어린아이들에게 펜싱의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그는 “펜싱 동작을 접목시킨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성남에서 자랐고 성남여중과 성남여고에서 펜싱을 했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서 “성남시는 한국 여자 펜
임서현, 이예은, 박서연, 이윤서(성남여중)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펜싱협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화성시 펜싱전용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 선발전을 진행하고 총 24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여자중등부에서는 플러레 임서현, 이예은, 박서연, 이윤서가 도 대표로 뽑혔고 이뻬에서는 홍리원, 신민아(이상 화성 발안중), 이소리, 박온유(이상 수원 동성중)가 선발됐다. 또 여중부 사브르 유연서(안산 별망중), 김예슬(안산 원곡중), 윤서윤, 김서연(이상 수원 구운중)이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플러레 주현석(의왕중), 김광은, 임근우, 황민식(이상 광주 곤지암중)이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며 에뻬에서는 강준규(성남 영성중), 노승태(화성 하길중), 최민혁(화성 삼괴중), 김주하(발안중)가 도 대표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사브르에서는 구준모, 김민재(이상 안산 성안중), 김찬우(화성 향남중), 김정환(성안중)이 도 대표로 발탁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펜싱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회 연속 비공인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펜싱은 31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6세 이하부 남자 에뻬 단체전과 사브르 단체전,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 에뻬 단체전에서 준우승, 남자 플러레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6개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도 펜싱은 지난 2016년 제45회 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최다 금메달과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비공인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5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또 2012년 제41회 대회에서 금 1개, 은메달 5개로 전종별 입상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한번 전종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펜싱은 이날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고동연(화성 하길중), 남가현, 노의현, 박시후(이상 화성 발안중)이 팀을 이뤄 서울선발을 45-38로 꺾고 우승한 뒤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도 김도연, 김찬우(이상 화성 향남중), 권률, 김윤서(안산 성안중)이 한 팀이 돼 대구 오성중에 45-43, 2점 차 신승을 거두며 금맥을 이어갔다
경기도펜싱협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경기도 펜싱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도펜싱협회는 다음달 28일부터 4일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남녀중등부에 도내 12개 중학교에서 24명의 선수를 선발, 출전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도 펜싱 대표 선수는 화성 발안중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여중(4명), 광주 곤지암중(3명), 화성 향남중, 안산 성안중(이상 2명), 의왕중, 화성 하길중, 수원 동성중, 수원 구운중, 화성 이산중, 안산 상록중, 안산 발명중(이상 1명) 순이었다. 종목별로는 남녀 에뻬에 발안중이 각각 주축교로 선발됐고, 남중부 플러레는 곤지암중, 남중부 사브르는 성안중, 여중부 플러레는 성남여중, 여중부 사브르는 안산 G스포츠클럽이 각각 주축교를 맡게 됐다. 도펜싱협회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 3개, 은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 발안중이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녀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체중에 37-45로 패했다. 남호현, 김승민, 김도현, 노의진이 팀을 이룬 발안중은 경기 초반 김도현, 김승민의 활약으로 한 때 10-5까지 앞서는 등 기선을 잡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이채운을 앞세운 서울체중에 22-25로 역전 당한 뒤 리드를 빼앗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발안중은 여중부 에뻬 단체전에서도 서울 창문여중에 31-45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지혜, 김가은, 박지현, 황정효가 한 팀이 된 발안중은 경기 초반 창문여중에 기선을 빼앗기며 7-10으로끌려갔지만 박지현의 선전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안중은 이후 창문여중에 재역전을 허용한 뒤 더이상 추격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달 초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 남중부 은메달을 획득했던 발안중은 이번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여중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