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제25회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여 양성평등상 사회봉사 부문에 김순애씨를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김순애씨는 상면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전문 농업인으로, 현재 가평군 생활개선연합회 감사로서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강의)를 실시함으로써 고장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육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하여 명품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김순애님의 영예로운 수상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화합하는 가평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양성평등상은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기념식에서 시상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념식을 취소하고 양성평등상만 시상했다. 여성발전유공자 10명과 2명의 군의장 표창에 대해서는 읍·면장이 별도로 전수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