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정광엄)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산재근로자를 위해 산재근로자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본부는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 구직 관련 지원과 직업훈련 지원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구직 관련 워크넷 구직등록을 통한 취업알선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취업설명회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각종 정보제공, 면접을 통한 고용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해가 있는 산재근로자에게는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업훈련을 받는 동안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직업훈련은 장해등급(1~12급)을 받은 근로자가 장해등급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1년 초과 3년 이내인 경우에는 별도예산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직업수당은 신청시점, 훈련시간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으며, 최대 최저임금(206만1600원, 30일 기준)을 훈련기간 지급함으로써 기술습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재 근로자의 직업복귀를 위해 치료와 보상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인본부 재활지원팀(☎032-451-9394~6)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