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는 '한국형 K-U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8/art_16005828436657_99ac83.jpg)
국토교통부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 구축을 통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UAM)사업을 추진 중이다.
UAM은 도심항공 모빌리티라는 뜻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로 전기동력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소음이 적어 쾌적하고 적은 비용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 현대건설(대표 박동욱), KT(대표 구현모)와 '한국형 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참여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주요 기술시장의 동향파악 및 상호교류 등이다.
특히 공사는 UAM 운영개념 연구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험비행을 통한 실증에 앞장서고, 기존 항공기 운항체계(ATM)와 UAM 교통관리 간 연계로 안전한 공항셔틀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UAM의 4대 핵심은 ▲안전성(프로펠러 이상 시 문제없이 이착륙, 낙하산) ▲저소음(탑승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가능) ▲경제성과 접근 용이성(누구나 이용 가능한 가격 경쟁력) ▲승객 중심(내부 디자인과 편의성, 안정성 확보) 등이다.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정부 핵심과제인 UAM 선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