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승차 응원’ 등 언택트 방식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3일 “카택트(Cartact), 홈택트(Hometact), 온택트(Ontact) 등 ‘3택트’ 이벤트로 2020~2021시즌을 연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관중 개막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인천 홈 개막전을 기다려온 여자농구 팬들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택트’는 신한은행 홍 경기장인 인천 도원체육관 주차장을 활용해 선착순 40대의 차에서 450인치 대형 스크린과 차량 라디오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또 ‘홈택트’를 통해서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 채널로 옮겨 집에서 즐겨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온택트’를 통해 팬들의 응원 영상을 관중석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노출하게 된다.
팬들은 네이버 채널에서 하프타임과 작전타임 등에 치어리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퀴즈에 참여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카택트’ 이벤트는 일단 홈 개막전에서만 진행하고, ‘홈택트’ 및 ‘온택트’ 이벤트는 유관중 경기로 전환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0월 10일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