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은 ‘제25회 서곶문화예술제 2020’ 온라인 무대에 설 서구 공연예술단체를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서곶문화예술제는 그 동안 서구지역 예술인의 작품 발표 무대와 구민·지역 예술 간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왔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 예술 발전과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으로 무대를 이전,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연극·무용·음악 등 다양한 공연과 회화·서예·공예 등 시각예술 작품 전시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구 소재 공연예술단체로, 서곶문화예술제의 주제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유해야 한다. 또 온라인 상연을 위한 적법한 저작권을 갖고 있어야 하며, 공연 장르에 제한은 없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공연예술단체는 공연 제작비 지원과 함께 서곶문화예술제 온라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이종원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의 예술제가 취소되고 있는 요즘, 서곶문화예술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온라인 예술제에 함께할 지역 예술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70-4294-6384.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