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성 공사가 오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인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MGE)가 USA 투데이 10베스트 독자선정상, 포브스지 미국 최고의 고용주 및 카지노플레이어매거진 2020 베스트게이밍 선정 등 주요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된다.
MGE는 미국 엉커스빌에 모히건선 플래그십호텔을 비롯해 코네티컷, 뉴저지, 워싱턴 및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 등 북미지역에 글로벌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소유, 개발 및 운영하는 회사다.
최근 포브스지는 '2020년 일하기 가장 좋은 직장'을 선정하기 위해 미국 내 운영 인력 500인 이상 규모 기업 직원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MGE의 플래그십 리조트인 모히건선은 USA투데이 10베스트 독자선정상 중 ‘최우수 카지노호텔’ 카테고리에서 3년째 영예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뉴저지 애틀랜틱시티 리조트 내 부대시설인 카프리치오 레스토랑은 '최고의 카지노 레스토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지노플레이어잡지가 선정한 '최우수 게이밍리조트 전체 카테고리, 가장 선호하는 휴양 카지노리조트' 등을 포함한 '2020 베스트게이밍'의 8개 부문에서도 1위를 포함, 총 31개에 달하는 수상을 했다.
마리오 콘토메르코스 MGE 대표는 “구성원과 고객들에게 탁월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뚜렷한 열의를 보여준 결과”라며 “모히건 부족 문화의 근간인 '아퀘이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퀘이 정신은 환대, 협업, 상호 존중 및 관계 형성을 위한 MGE 기업의 실천 의지를 반영한 조직의 원칙들이 업계의 일반적인 기준과 차별화된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MGE사는 1996년 인디언 부족으로서는 최초로 라스베가스에 진출하는 등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종도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의 표준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