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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국시 문제로 의·정협의체 갈등고조…의협 "강력한 행동"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불가 방침에 반발해 대응 수위를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범의료계투쟁위원회 공동의장단, 시도의사회장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이 긴급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대응 방안과 대책 등을 논의한다.

 

전날 의협은 국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수 없다며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의사국가시험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문’에서 "예고된 현장의 혼란과 필수의료의 붕괴, 우리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의 뜻을 모아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혀둔다"고 했다.

 

의료계가 지난번 전국의사총파업과 같은 집단휴진을 벌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파업 등의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정부에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의대생 국시 재응시 허용에 대해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데 총파업을 또 한 번 단행할 수 있겠냐고 우려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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