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구치소가 어린이집 원생들의 밝고 건강한 어린이집 생활을 도모하고자 ‘직장 어린이집 진입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1일 자원봉사 비영리 법인 ‘해피스쿨’의 자원봉사자들과 수원구치소 직원, 어린이집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칙칙한 회색 빛 담벼락에 빨강·노랑·초록색 등 알록달록한 배경을 칠하고 토끼, 코끼리, 원숭이 등 갖가지 동물들을 그려 넣어 삭막했던 진입로를 재미있는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정병헌 소장은 “벽화에서 어린이집 원생들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들에게 전하는 따뜻함이 느껴진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