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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eK리그 2020 8강 진출

B조 2위로 토너먼트 확정
1월 2일 포항 스틸러스와 4강 진출 다툼
B조 안산FC도 조 2위로 8강행,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비시즌 기간 진행중인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에서 8강에 진출했다.

 

수원 대표로 ‘eK리그 2020’에 출전한 프렌테 트리콜로는 29일 오후 진행된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종합전적 8승 3무 1패, 세트포인트 27점이 된 수원은 제주 유나이티드(9승 1무 2패·세트포인트 28점)에 조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수원은 제1경기에서 박영진이 경남 이수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제2경기에서 박철한-김우인 조가 최현우 최용성 조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이어진 제3경기에서 김우인이 상대 최현우를 3-0으로 제압하며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B조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대전 하나시티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종합전적 8승 4무 3패, 세트포인트 28점으로 대전 시티즌(9승 5무 1패·32점)에 이어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산FC는 제1경기에서 김유민이 상대 최승혁에게 1-2로 패한 데 이어 제2경기에서도 김경식-정수창 조가 신보석-김시경 조에 0-1로 졌지만 제3경기에서 김유민이 신보석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둬 세트포인트 3점을 얻는 데 만족했다.

 

이밖에 A조에서는 포항 스틸러스(9승 3무 3패·30점)와 강원FC(7승 4무 4패·25점)가 8강에 합류했고 D조에서는 서울 이랜드(9승 3패·27점)와 전북 현대(7승 1무 4패·22점)가 조 1, 2위를 차지하며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A조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과 강원을 상대로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종합전적 4승 8무 3패(20점)와 3승 8무 3패(17점)으로 조 3위와 4위에 머물렀고 B조 성남FC(4승 5무 6패·17점)는 4위, C조 FC안양(5승 7패·15점)는 3위, D조 부천FC(2무 10패·2점)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수원은 내달 2일 A조 1위 포항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안산FC도 같은 날 서울 이랜드와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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