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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지방 틀 깨고 '전국 이슈' 주도하는 언론 될 것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 사장

  • 등록 2021.01.03 15:31:49
  • 2면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기신문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고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충격은 경제와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의 블랙홀이 되어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는 수출과 내수에서 동시에 타격을 주는 사상초유의 복합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신문은 2년간 지속됐던 법정관리를 탈출하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정비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경기신문은 뉴미디어에 강한 신문의 기치를 내걸고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그리고 ‘정보전달자의 책임을 다하는 신문’으로 거듭 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2년여간 계속됐던 법정관리를 갓 벗은 경기신문은 시작부터 어렵고 힘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2020년 신사옥 이전과 2019년 대비 20%에 이르는 매출신장을 통해 적자를 극복하고, 노사합의로 10%대 임금인상과 지대의 직영화도 이뤄냈습니다.

 

뉴미디어시대에 대응하기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경기신문 유튜브 ‘더팩트TV’는 방영 5개월 만에 100만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독자여러분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검찰개혁에 앞장서 온 경기신문은 인터넷 온라인 뉴스를 찾는 순간 접속자도 15만 명에 육박하는 관심과 사랑을 받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변화와 개혁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촛불 하나가 세상을 밝힐 수 없지만 촛불 하나가 열 개, 백 개, 천 개를 넘어 수 만, 수십만이 된다면 세상은 밝아질 것이라는 사실은 ‘명약관화’한 이치입니다.

 

경기신문은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새해에도 ‘눈치 보지 않는 신문’, ‘사익을 위해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는 신문’, ‘옳다고 판단된 가치를 지키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올해 소의 해처럼 한 번 가는 길이 정해지면 묵묵히 걸어가는 신문이 될 것입니다.

 

경기신문은 지방지 최초로 온라인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독자를 늘려나가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기신문 온라인 판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를 비롯해 SNS 활성화에 노력을 경주하고, 웹툰 뉴스 시스템도 도입해 이해하기 쉬운 신문,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겠습니다.

 

이슈에 제한 받지 않는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경기신문은 지방신문이라는 정형화된 틀을 깨고 지방을 넘어 전국 이슈를 다루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혹자는 경기신문을 일컬어 지방신문답지 않은 신문이라며 손가락질하기도 하고, 대한민국 정론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유일한 신문이라며 추켜세우기도 합니다.

 

경기신문은 ‘일희일비’(一喜一悲),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경기신문 임직원은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