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중국 공무원 30명이 한국기업의 현지 유치를 위해 '한국 배우기' 단체연수에 나섰다.
중국 산둥성 르짜오 시(日照市) 공무원 30명은 22일부터 내년 초까지 6개월간 수원 아주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한국문화 배우기 집중코스를 밟는다.
이번 연수는 '한국전문가' 양성을 위해 르짜오 시가 3천여명 공무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30명을 선발, 2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야심 프로젝트로 현지에 진출에 있는 한국기업과의 업무협조,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