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이 제6대 경기국제의료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난달 25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춘근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2년 간이다.
더불어 윤학근 윌스기념병원 행정부원장은 경기국제의료협회 행정실행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장대웅 국제교류팀 팀장은 해외환자유치와 선진 의료기술 홍보 등 국제 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2009년 발족한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교류를 진행하며 세계 속의 K-의료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과 경기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신시장 개척 등 국제교류와 사업 지원 및 기획, 운영을 통해 국제의료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춘근 경기국제의료협회 신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줄었지만, 한국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환자 치료 사례들로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경기국제의료협회의 역량 강화와 관련 의료기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2007년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되면서 해외의료진들에게 고난도의 선진의술을 전수하고 해외 의료봉사, 의료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