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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2차 심사 끝… 수원시, 결과만 남았다

전국 유일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유치 전쟁
1차 심사 5개 지자체 선정
오는 17일 공모 결과 발표 예정

전국 유일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를 두고 전국 지자체의 눈치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수원시는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공모로 진행 중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2차 심사를 위한 PT를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지난달 24일 공모 마감을 통해 수원시와 음성군 등 11개 자차체가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1차 서면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이번 주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수원시와 함께 2차 심사를 진행한 지자체는 전북 완주군, 충북 음성군, 경북 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이다.

 

전국 유일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만큼 경기도가 수원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경북과 전북 등도 해당 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는 수소용품 법적검사를 진행하며 수소산업 안전분야를 책임지는 핵심기관이라 할 수 있다. 규모는 수소용품 검사센터는 5000㎡이며 고객지원동은 1만2300㎡이다.

 

유치가 확정되면 오는 2022년 말 검사센터 준공에 들어서고 고객센터는 검사센터 준공 이후 2023년 초쯤 진행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시장을 만나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수원시에 유치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탑동이 수소 특화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2차 심사에 관한 결과는 17일 정도에 나올 것 같다. 정확한 내용은 다음 주 쯤 자세히 나올 것”이라며 “유치가 확정되면 경기도의 재정적인 지원도 있을 것 같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런 쪽에 관심이 있어 적극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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