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일 아침 기온은 전날(-1~7도)보다 2~5도 더 오르고, 낮 기온은 5월 기온 분포를 보이며 따뜻하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2.9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일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2일까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등 4~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등 21~24도가 되겠다.
동~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실효습도(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가 35~50%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바람도 초속 4~7m/s로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