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3일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2021년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사회적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학교가 원하는 교육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학교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선순환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은 4월 동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 교 37개 학급에 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일자리 등 사회문제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학교 안에서도 사회적경제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라는 선한 연결고리가 지역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