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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적분할…통신사·하이닉스 등 지주사 갈라진다

 

SK텔레콤(주)는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회사와,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반도체 및 New ICT 자산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분할존속회사는 유무선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AI, 구독형 마케팅, 데이터센터 등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반도체를 포함한 글로벌 ICT 전문 투자회사로 진화 및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금번 인적분할 결정은 통신업과 반도체·ICT(정보통신기술) 신사업을 분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지배구조 재편이 완료되면 SK그룹 지배구조는 기존 'SK㈜→SK텔레콤→SK하이닉스'에서 'SK㈜→SKT투자전문회사→SK하이닉스'로 바뀐다.

 

앞서 박정호 사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오랜 기간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했고 올해 실행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4~5월 중에는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거버넌스에 대해 같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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