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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221명 신규 확진…사흘째 200명대 확산세

광주 재활용 선별업 9명·성남 노래방 관련 7명 추가

 

경기지역은 16일 0시 기준으로 2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410명이다. 전날 같은 시기(3만1189명)보다 221명 늘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3일 238명으로 증가한 이후 사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시의 재활용 의류 선별업 관련해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1일 직원의 가족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늘어나 닷새 동안 도내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증가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57명이 됐다.

 

지난 6일 노래방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10일 동안 이용자와 도우미, 이용자들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와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 5일 이후 도내 누적 35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에 있는 중학교 및 체육도장과 관련해서는 4명이 더 늘어 지난 2일 중학생 2명이 확진된 후 도내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26명(57%)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9명(26.7%)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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