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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 184명…교회·교육시설 등 확산세 지속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으로 184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만180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4명이다.

 

도내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2일(168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는 주말(17일 토요일) 검사자 수가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데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지역 교회와 노래방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됐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누적 66명)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의정부시의 한 교회 관련해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지난 15일 교회 교육자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16일 교인 7명, 17일 교인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 동호회 및 교회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3일 동호회 회원의 배우자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14∼16일 동호회원 7명과 확진자 가족 3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고양시에 있는 어린이집과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고양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지난 14일 이후 누적 11명이 됐다.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이 14일 먼저 확진된 후 교사, 원아, 확진자 가족 등이 나흘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틀 새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지난 16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B고교 학생 3명, 덕양구에 있는 B고교 학생 4명, 확진자 가족 2명 등 9명이 확진된 후 17일 B고교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6명(52.2%)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62명(33.7%)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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