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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현장행정 추진 나서...27일부터

 

 인천시 중구가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나선다.

 

구는 홍인성 구청장과 통장이 함께 오는 27일부터 5월21일까지 295개 통의 주요 민원현장 및 주요사업 현장을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이 제한적임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불편,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면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 타이틀 아래 추진되는 이번 현장방문은 12개 동별 일정에 맞춰 각 통반별 주요 민원 또는 사업현장을 구청장이 도보로 이동하며 관내 골목골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백성들의 억울함을 해결해줬던 신문고를 모티브로 구민들의 불편사항과 각종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홍문고를 울리세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은 평소 건의 또는 불편사항이 있어도 민원절차 등 방법을 몰라 감수해야 했던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구청장을 직접 만나 건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월27일 신포동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이어지는 현장방문은 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 및 이동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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