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3·5동은 20일 봄을 맞아 관내 공동주택 담장 인근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5동 자생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이날 동산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담장 옆 빈 자투리땅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앞을 지나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고 연산홍과 맥문동을 심어 쾌적한 동네 환경을 조성했다.
이두창 동장은 “아름다운 꽃밭 만들기에 앞장서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