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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 日 출국…“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위해”

‘도쿄올림픽 티켓’ 우하람, 김영남과 호흡으로 추가 확보 기대
김수지-조은비, 여자 싱크로 종목 올림피언 도전

 

대한민국 다이빙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27일 일본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이날 홍명희 선임 코치와 유창준, 조우영 코치가 이끄는 다이빙 대표팀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 월드컵 겸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에 출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3m 스프링 4위, 10m 플랫폼 6위에 올라 이미 도쿄올림픽 티켓 두 장을 손에 쥐고 있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함께해온 김영남(제주도청)과 호흡을 맞춰 3m, 10m 두 개의 싱크로 종목에서도 출전권 추가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택(제주도청)과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은 남자 개인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데뷔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여자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을 따냈던 다이빙 종목 김수지(울산광역시청)는 도쿄행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019년 광주에서 진행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m 스프링보드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해당 종목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되지 않아 도쿄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개인 3m 스프링과 3m 싱크로 종목에 나선다.

 

대표팀 13년 차 베테랑 조은비(인천광역시청)와 호흡을 맞춰 상위 4팀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의 여자 싱크로 종목 올림피언이 된다.

 

여자 10m 싱크로에서는 문나윤(제주도청)과 권하림(광주광역시체육회)이 호흡을 맞춘다.

 

홍명희 선임 코치는 출국을 앞두고 “어려운 시기에 출전하는 만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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