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8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병역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서울지방병무청, 인천지방병무지청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병역진로설계 상담과 자기계발 맞춤 정보 제공 ▲직업계고 학생 대상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 실시·홍보 ▲진로체험기관 활용 지원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군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센터가 제공하는 병역진로설계 상담 및 취업맞춤특기병 안내 서비스는 인천지역의 기술 인재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군복무를 경력의 기회로 삼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재진출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한 군복무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디딤돌이 돼줄 것”이라며 “고졸 청년 인재들의 진로 설계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