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유기합성 염료·안료 전문제조기업 ㈜태창화학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에서 염료와 안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창화학 임성빈 대표이사는 “올해 주력하는 제품인 아닐린 블랙, 아노다이징 염료는 국내 시장에서는 여러 판로가 확보되고 있지만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직접 고객을 찾겠다는 능동적인 영업 전략에 힘입어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이번 전시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크게 양극산화된 알루미늄(아노다이징) 염료, 아닐린 블랙 안료, 잉크용 염료 크게 세가지를 축으로 하여 소개하고 관련된 적용 샘플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유기안료 아닐린블랙은, 기존 카본블랙의 대체제로서뿐만 아니라 중금속(Cr6+, Cu) free, 할로겐(Cl) free, 절연성(無通電)의 혁신적 기술 차별성을 지닌 새로운 타입의 아닐린 블랙으로, EU REACH와 RoHS 규제 대응이 가능하고 전자기기, 통신장비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전자산업에 적용이 기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아닐린 블랙의 특화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절연성 기술에 대한 시연 설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태창화학 관계자는 “아노다이징 염료는 기존 시장을 지배하는 수입 염료 대비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면서 자외선(UV) 저항성이 높고, 염착 속도가 좋아 품질과 가격면에서 수입 염료의 대체 가능성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향한 품질 혁신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