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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학과 박수현 교수, 美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 3위 수상

전신마취 수술 때 저체온 경험 환자들에게 저체온 가이드라인 적용 후 체온변화 연구

 

을지대 간호학과 박수현 교수가 최근 ‘2020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Mary Hanna Memorial Journalism Award)’에서 연구분야(Research Category) 3위(Third place)를 수상했다.

 

메리 한나 메모리얼 저널리즘상은 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American Society of PeriAnesthesia Nurses)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The Journal of PeriAnesthesia Nursing (SSCI, SCIE)에 실린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수상한 논문은 ‘Effect of the ASPAN Guideline on Perioperative Hypothermia Among Patients With Upper Extremity Surgery Under General Anesthesia: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 지침이 전신마취 상태에서 상지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중 저체온증에 미치는 영향)’이다.

 

박수현 교수는 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마취과 강수경 간호사(現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전신마취 수술 시 저체온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 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에서 만든 저체온 가이드라인을 적용 후 체온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26명)의 수술 후 체온이 대조군(25명)에 비해 평균 1.1도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온변화를 보였다. 박수현 교수는 미국 회복·마취 간호사 협회의 지침에 따라 저체온 중재가 저체온증 환자의 체온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박수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추후 수술 후 저체온 환자의 체온관리를 위한 한국형 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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