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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81명, 사흘만에 700명 아래…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지역 661명-해외 20명…누적 13만1천61명, 사망자 3명 늘어 총 1천896명
서울 254명-경기 170명-부산 42명-경남 40명-전남 26명-울산 22명 등
곳곳 '일상감염' 확산세 지속…어제 3만7천803건 검사, 양성률 1.8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60여명 줄면서 지난 12일(635명) 이후 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특히 수도권, 부울경, 전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봄철 모임·여행 증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향후 추세를 가를 변수로 보고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 지역발생 661명 중 수도권 437명, 비수도권 22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1천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7명)보다 66명 줄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이고 500명대, 600명대, 700명대가 각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29명)보다 68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7명(66.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 등 총 224명(33.9%)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2번째 사례)와 관련해 지난 11일 이후 총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남구 직장(18번째 사례)에서도 11일 이후 최소 14명이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김해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 누적 15명이 됐고, 강원도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나와 직원 수백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 위중증 3명 줄어 총 150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8명)보다 2명 많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충남·경남(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4명, 경기 170명, 인천 16명 등 총 4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8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0명으로, 전날(153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천803건으로, 직전일 4만138건보다 2천33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0%(3만7천803명 중 681명)로, 직전일 1.86%(4만138명 중 747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931만9천94명 중 13만1천6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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