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인천형 작은 결혼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형 작은 결혼식은 올해 20쌍 지원을 목표로, 지난 3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대상자 10쌍을 모집해 그 중 2쌍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10쌍 추가모집 예정으로 응모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부모 중 인천시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인천소식-고시/공고-인천형 작은 결혼식)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예비부부‧부모 교육 제공 및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지원(100만 원 이내),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 원 이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사업은 관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선정 대상자에게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지원대상의 다양화, 지원내용의 차별화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안정적이고 특별한 공간을 창출,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젊은 청년들이 작은 결혼식에 동참해 부부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결혼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안전한 결혼문화 조성으로 작은 결혼식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